[경기시사투데이] 12월1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15회 쿰정기연주회를 진행하였다.

사단법인쿰은 2008년 창단되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일년동안  준비해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쿰오중주의 다양한 연주로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합창단의  눈,별,산을 첫무대를 장식하였으며, 쿰합창단의 이근범,임주영,이둘미,이선율등이 곡을 이어가며 노래를 해주었으며, 계절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을 선사해주 관객들의 감성을  울렸다.  특별히 현재 서울대재학중인 김태후군의 피아노 연주로 많은이들이 감동을 선사하였다.

김태후군은 선천적으로 오른쪽 손가락이 없이 태어나 6개의 손가락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관객들이 많은 감동을 주었다.

쿰오중주는 쿰오케스트라 단원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바이올린에 박모세,정영훈군 비올라는 황석환군 첼로에는 허준원,최창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연주는 루마니아 포크댄스1악장에서 7악장까지 전악장을 연주하였으며 지도에는 유장근선생님이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쿰오케스트라 웅장한 연주로 관객들이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멋진 연주하는거에 놀라워하며 기립박수가 나오기도 하였다.

쿰합창단과 쿰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 단체로 평소에도 지역사회시설이나 학교등을 찾아가서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다.

사단법인쿰 임영란이사장은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라는 클래식음악은 협동심과 사회성, 자기자존감을 높일수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들도 제대로 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장애예술인으로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직업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하였다. 

이날 제15회 쿰정기연주회에는 정춘숙국회의원과 권인숙국회의원 이교우의원등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공연이 끝날때까지 함께 해주었다.

경기도와 용인시 후원인 장애인문화예술증진사업으로 공연이 이루어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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